건국대학교(글로컬) 2023학년도 대입 면접 후기(간호학과,학생부종합)

건국대학교 2023학년도 대입 면접 후기

기본 정보

• 대학명 : 건국대학교(글로컬)
• 학과 : 간호학과
• 전형 유형 : 학생부 종합
• 전형명 : Cogito 자기추천전형

면접형식

• 면접시간 : 10분 ~ 15분
• 면접위원수 : 2명
• 면접 절차 : 대기실 입실 ⇒ 유의사항 공지 ⇒ 대기 ⇒ 면접실 입실 ⇒ 귀가

면접 특징 [후배조언, 특이사항, 유의사항 등]

• 면접관께서 편안하고 긴장되지 않는 분위기를 만들어 줌.
• 마스크 착용 필수. 

질문 및 답변 내용 (질문 위주로 구체적으로 진술)

Q1: 3년 동안 ‘골든타임’ 동아리 활동을 했는데, 주로 무슨 활동을 하는 동아리였나요?

A: 심폐소생술이나 활력징후 측정과 같이 의료인으로 갖추어야 할 기본적인 소양을 배우고, 흡연예방 켐페인 혹은 학급 단위로 이루어지는 단합대회에 구급상자를 들고 참가하여 다치는 친구가 있으면 도와주었습니다.

Q2: 생명과학1 시간에 실어증에 관련해서 발표하였네요. 자세히 설명해줄 수 있나요?

A: 네. 실어증은 브로카 영역의 손상으로 발생하는 브로카 실어증과 베르니케 영역의 손상으로 발생하는 베르니케 실어증이 있는데요, 브로카 실어증의 경우 환자가 이해는 할 수 있지만, 표현을 하지 못합니다. 예를 들어 “환자분 오른손을 들어보세요”라고 하면 이해를 하고 오른손을 들 수 있지만, “환자분 이름을 말해보세요”라고 하면 대답하지 못합니다. 반대로 베르니케 실어증의 경우 표현은 할 수 있지만, 이해를 하지 못합니다. 그래서 “환자분 이름을 말해보세요”라는 질문에 엉뚱한 대답을 하는 것이 베르니케 실어증입니다. 

Q3: 생명과학2 시간에 효소저해제에 관련해서 발표하였네요. 자세히 설명해줄 수 있나요?

A: 네. 효소저해제는 경쟁적 저해제와 비경쟁적 저해제로 구분되는데요, 경쟁적 저해제는 입체 구조가 기질과 비슷해서 효소의 활성 부위에 기질을 대신에 결합하는 저해제이고, 비경쟁적 저해제는 효소의 활성 부위가 아닌 다른 부위에 결합하여 활성 부위를 망가뜨림으로써 기질이 결합하지 못하도록 하는 저해제입니다. 경쟁적 저해제의 예시로는 세균의 세포벽인  펩티도글리칸 합성을 방해하는 항생제가 있고, 비경쟁적 저해제의 예시로는 레트로바이러스의 역전사 과정을 방해하는 역전사효소 저해제가 있습니다.

Q4: 생명과학1 시간에 자가면역질환에 대해 발표하였네요. 자세히 설명해줄 수 있나요?

A: 자가면역질환은 B림프구나 T림프구 같은 면역세포가 우리 몸의 세포를 공격해서 발생하는 질환인데요, 전신
홍반성 루푸스나 류마티스 관절염이 대표적인 자가면역질환입니다. 이러한 자가면역질환의 치료에는 면역억제제를 
사용할 수 있는데, 우리 몸 전체의 면역이 떨어진다는 부작용이 있습니다.

Q5: 홍반성 루푸스나 류마티스 관절염 중 더 자세히 아는 것의 증상, 약물 치료법에 대해 더 자세히 설명해줄 수 있나요?

A:  류마티스 관절염은 우리 몸의 관절마다 생길 수 있는 병으로 관절이 심하게 휘거나 굳어서 사용할 수 없게되는 것이 증상입니다. 자세한 약물 치료법에 대해서는 알아보지 못하였습니다.

Q6: 논문리뷰대회 화학 부분에서 수상하였는데, 리뷰한 논문을 하나만 소개해줄 수 있나요?

A: 생분해성 플라스틱의 동향을 알아보는 논문을 리뷰하였던 것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이 논문에서는 분해성 플라스틱의 종류를 나누어 설명하고 각 나라별 연구 정도가 어느 정도인지 설명합니다. 이 논문을 읽고 나서 생분해성 플라스틱 기술을 우리 마스크에도 적용하여서 버려지는 마스크로 생기는 환경오염을 최소화 할 수 있지 않을까 제안하였고, 높은 평가를 받아 입상하였습니다. 

Q7: 바이러스쇼크라는 책을 읽었는데 소개해줄 수 있나요?

A: 오래되어서 기억이 잘 나지 않습니다.

Q8: 가장 인상 깊은 책을 소개해줄 수 있나요?

A: 저는 미스터 나이팅게일을 가장 인상 깊게 읽었습니다. 이 책은 회사원이던 저자가 자신이 진심으로 하고 싶은 일을 찾던 중 간호사에 흥미를 느끼고, 간호사가 된 이후에 벌어지는 일들을 담고 있는 책입니다. 저자가 직접 경험한 상황들을 소개하고 있고, 최근에 출간된 책인 만큼 현실과 동떨어진 경험을 소개하는 것이 아니라 의료 현장의 한 장면을 보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이 책을 보면서 저자가 스스로에게 던진 의문에 저 또한 고민하게 되었고, 저도 포기하지 않고 저만의 길을 걸어가 간호사가 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Q9: 마지막으로 면접 중 못한 말이나, 이 말은 꼭 해야겠다 싶은 말이 있다면 해주세요 

A: 제가 건국대학교 간호학과에 입학하게 된다면 간호사가 되기 위해서 공부해야 할 수많은 과목들을 저의 장점인 맡은 일을 끝까지 해내는 끈기와 노력으로 전문가가 되기 위해 계속해서 공부하겠습니다. 그리고 실제 현장에 나가는 실습 과정 속에서 팀워크나 다른 사람을 배려하는 방법을 배우고 발전시켜 모든 사람에게 인정받는 간호사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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